중국역사상 유일한 여자황제가 측천무후입니다.
측천무후는 스스로의 힘으로 황제가 되고, 나라이름도 주(周)로 고쳤습니다.
측천무후는 나이들어서도 젊음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측천무후: 624년~ 705,12,16
여황제기간 15년: 690년~705년까지
특별히 측천무후에 관심가는 이유는,
*- 중국역사상 유일한 여자황제이며,
- 당나라의 모든정치기반을 신흥세력과 새로운제도로 완전히 변화시켰고,
- 기존 권문세가를 철저히 배척했지만, 백성들은 50년동안 반란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시기를 보냈고,
- 자식을 죽이고 권력을 쟁취하고, 정적을 고문으로 처단하는 잔혹성을 갖고 있었지만
- 후대에 자녀들과 역사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측천무후는 드라마에서도 많이 방영되었습니다.
측천무후 연대기
624년 2월 17일 당나라 수도 장안에서 목재상으로 큰 부자가 된 무사확의 둘째딸로 태어남
637년 당태종의 후궁으로 입궁하고 "무미랑"이란 이름으로 불림
649년 태종의 사후 감업사로 출가함.
*** 태종은 무측천의 대단한 것을 보자, 자신의 사후 죽이려고 합니다.
"짐이 몇년동안 너의 시중을 받았으니 버려둘 수 없구나...
짐이 죽으면 너는 어떻게 할 것이냐?"
목숨의 위협을 느낀 무측천은 삭발하고 비구니가 되어 태종의 명복을 빌겠다고 하면서 목숨을 지킵니다.
이때 이미, 태자인 이치는 무측천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고종
651년 고종의 후궁으로 다시 입궁
*** 태종 사후 1년후 기일에 감업사로 간 고종은 무측천을 보고, 데려오려 했으나 방법을 못찾았습니다.
이때 왕황후는 고종이 소숙비를 총애하는 것을 보고,
견제하려고 고종의 의견을 받아들여 무측천을 궁에 데려옵니다.
궁으로 돌아온 무측천은 왕후와 소숙비, 왕후를 비호하는 문벌세력을 모조리 몰아내려고 벼릅니다.
측천무후와 고종 (측천무후는 중국역사상 유일하게 황제와 합장한 황후입니다)
655년 무측천 황후가 되다.
*** 왕황후를 몰아내려던 무측천은
자신의 낳은 딸을 왕황후가 보러간이후 고종이 온다고 하자,
딸을 목졸라 죽이고 고종을 맞이합니다. (역사의 주장)
딸의 죽음을 왕황후에게 누명을 씌워 기어이 황후가 됩니다.
*** 황후가 된후 반대파들을 숙청해 나갑니다.
고종은 간질기가 있고 두통이 심했어며, 눈도 어두워서 무측천이 권력을 잡고 정사를 보게 됩니다.
*** 결정적으로 고종은 무능했고, 무측천은 상당히 뛰어난 정치가 였습니다.
측천무후 시대의 적인걸 (영화로도 나왔었죠~~)
656년 황태자였던 이충을 폐위시키고, 자신의 장남인 이홍을 황태자로 앉힘.
664년 수렴청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통치
측천무후의 무자비(無字碑)- 너무 업적이 많아서 기록을 다 못하니, 아무것도 새기지 말라 했답니다.... 헐~
675년 고종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섭정을 하고, 그해에 이홍이 죽고 [둘째아들 이현]이 황태자가 됨.
*** 태자 이홍은 겸손하고 성실해서 인망이 두터웠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식견도 좋았는데, 어머니인 무측천과는 잘 안맞았다네요.
그래서 무측천은 이홍을 독살하고, 둘째인 이현을 황태자로 세웠다고 합니다. (역사적 주장)
그러나 [둘째아들 이현(李賢)]이 무측천의 말을 안들어서, [세째아들 이현(李顯)]을 태자로 책봉했습니다.
683년 고종은 "군국의 대사를 결정할 수 없을 때는 천후의 지시를 따르라"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합니다.
690년 9월 9일 국호를 [주]로 바꾸고 스르로를 [성신황제]라 칭하고 황제가 됩니다.
중국역사상 전무후무한 측천무후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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