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하면 떠오르는 조조,유비,관우,장비,공명,손권
여기에
[사마의]는 없다~~
내가 [삼국지 최후의 승자 사마의]를 읽기 전에는 사마의라는 인물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삼국지의 대략 줄거리는
초한지에서 보듯,
유방의 한나라와 항우의 초나라가 싸워서 한나라가 이긴다.
한나라가 뒤에 위촉오로 나뉘다.
위나라 조조: 조조만큼 역사상 모든 재능을 타고난 인간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
- 전쟁시에 병법을 적용하고 운용하는 능력
- 정치를 통해사 사람들의 심리관계를 이용하는 능력
- 무엇보다 문학적 재능 : 문학적 재능에서 조조를 팔방미인으로 인정!!
오나라 손권: 형 손책의 업적을 이어받아 오나라를 키워온 수성의 달인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에 묻혀 인기가 없지만,
오나라의 역량으로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은 인정해줘야 할 듯.
촉나라 유비: 다방면의 능력은 별로였지만,
관우, 장비, 조운, 공명등을 절대적 충성하게 만든 인간관리의 최고봉.
유비의 가장 큰 장점은 소수의 인원이었지만,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절대로 굳건한 충성을 하게 한점.
** 제갈공명 : 최고의 천재였지만,
후학을 키우지 못했고
모든 일을 본인이 처리하면서 업무과다로 사망..
++ 사마의 : ???
당신 누구?
사마의는 삼국지에서 조조의 부하여서 미움받고,
공명에게 농락당하면서 웃음거리가 된 사람.
그러나 조조의 위나라 번성하게 했으며, 뒤에 사마의의 자손이 진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책의 저자는 사마의에 대해
[삼국지 최후의 승자]라는 타이틀을 줍니다.
사마의는 - 조조의 의심속에서 살아남았고
조조를 도와 위나라를 번성하게 함.
조조의 의심받아 죽게될 것을 피하기위해, 자신의 재능을 숨기면서 중요한 간언을 통해 조조를 도움.
조조 - 조비 - 조예 - 조방으로 이어지는 위나라 조조가문은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 진나라로 넘어갑니다.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
- [제갈공명의 공성계]는 사마의가 공명을 봐준 것?
제갈량이 가정을 잃은 마속을 베고(읍참마속) 서성에 들어섰을때 성에는 늙고 힘없는 백성밖에 없었습니다.
15만의 대군을 이끌고 온 사마의를 싸워서 이기기는 불가능 했던 때!!
공명은 성문을 활짝 열고, 성주위에 촉군이 있는 것처럼 속여서 사마의를 물리칩니다.
그러나...
책에서는 사마의가 공명을 살려준 것으로 나옵니다.
사마의가 조조의 의심을 피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명의 존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서성에서 공명을 죽이거나 사로잡으면, 조조는 더이상 [공명의 호적수 사마의]가 필요없어집니다.
정치적으로 계산을 모두 했기에, 공명은 대놓고 잡아가슈~ 하고 문을 열었고
사마의은 자기가 살려고 공명을 살려줍니다.
사마의의 놀라운 점은, 지독한 끈기와 명철한 판단력입니다.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위나라 조방의 시기에 정적 [조상]에 의해 권력에서 물러납니다.
사마의는 숨어서 기회를 보다가 조방과 조상이 고평릉에 갔을때 정변을 일으켜서 모든 권력을 빼앗습니다.
그는 단 한번 움직이기 위해서 계속 기다렸고,
단 한번 움직여서 모든 권력을 한번에 쟁취합니다.
시기를 보고, 상황을 판단하고, 힘의 경중을 재고, 세력을 키우고, 후학을 키우는 힘..
사마의는 [삼국지 최후의 승자]라는 타이틀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가끔 고객분들께서 이 글을 종성준CFP가 직접 쓰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저의 블로그 모든 글은 제가 쓴 글입니다.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하고, 정리해서 쓰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종성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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