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의 아픈기억이 있어서 원화환율이 오르면 불안해합니다.
아래에 한국 원화약세를 보였던 시기가 보입니다.
1. 1998년 IMF때는 원화가 [2000원/1$]까지 올랐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돈은 세계에서 인정못받을 정도로, 한국경제가 엉망이었죠~~
2.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때도 한국원화가 1500원/$까지 올랐었습니다.
제 2의 IMF가 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IMF때보다는 국가경쟁력이 좋아져서 곧 안정을 찾았습니다.
요즘 또다시 원화강세_ 원화약세가 애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한국원화가 [1050원/1$]까지 떨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낮아졌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원화약세로 돌아서서 1120원/1$까지 올라왔습니다.
최근 원화약세는 북한리스크가 많이 반영이 되었습니다.
북한리스크로 인해서 많은 외국자본이 한국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CNN등의 국제뉴스를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북한과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위기감이 듭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한국이 불안하겠지요.
개성공단도 가동을 중지했으니까요...
그러나 한국에 살고있는 우리로서는, 이번이 투자기회가 아닐까요?
원화강세가 되었든, 원화약세가 되었든..
한국의 가장 큰 고민은 일본엔화의 약세입니다.
그것도 너~~무 약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베총리가 들어선이후에 계속적으로 일본엔화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만해도 [100엔당_1514원] 이었는데
지금은 [100엔당_1123원]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최근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일본엔화약세를 어느정도 인정해 줌으로써 엔화는 더 떨어질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95엔/1$]선에서 안정을 유지할 것 같았는데, 좀더 약세가 지속되겠네요..
지금 한국의 원화약세가 진행된다고 해도, 일본 엔화약세가 더 진행된다면
일본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자동차,전자등의 한국기업은 불이익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무제한적인 화폐공급을 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환율은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지표입니다.
조지 소로스처럼 정말 큰 투자자는 환율에 투자합니다.
전에 일본엔화에 투자했다가, 지금은 영국 파운드화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환율을 공부하는 것!!
경제공부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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